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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5) | 재취업 프로젝트(6)] 창업하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dongho@joongang.co.kr
조금이라도 에너지 왕성할 때 도전... 자신의 경험 극대화, 재교육 필수
일본 전담 광고홍보 대행사를 운영하는 파인존 윤태원씨는 곧 고희(古稀)를 바라본다. 청년은 취업이 어렵고, 직장인도 50대만 되면 상시 구조조정 칼바람에 휙휙 짐을 싸는 고용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는 아직도 왕성한 현역이다. 비결은 창업이다. “제일기획을 거쳐 한화 계열 광고회사 한컴에서 임원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더 연장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봐야 어차피 언젠가 잘릴테니까요. 그게 월급쟁이 운명일테죠.” 잘 나가던 광고기획사 아이디어맨이 대기업 임원 자리를 박차고 나온 지 16년이 흘렀다. 그동안 어떻게 사업을 이끌었는지 궁금해졌다. 여전히 잘하고 있다면 고령화시대의 인생이모작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67세라는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여전히 젊고 탄력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젊은 비결이 뭡니까.

“늘 활동하니까 그런 것아요. 난 이 나이껏 한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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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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