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겨루되 반드시 승리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 조현준 효성 회장(1월 16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현준(49) 효성 회장이 16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식에서 “효성의 새 시대를 여는 오늘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년 효성으로 가기 위해 오늘부터 효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소리는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느낀 고충과 개선점들이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아이디어라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배려하고 경청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겨루되 반드시 승리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호무역주의를 좇는 것은 어두운 방안에 스스로를 가두는 일이다. 우리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 아니(No)라고 말해야 한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월 17일 개막된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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