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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확인하세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세무서에 뜬 이유 

 

금천세무서 일일 명예서장 활동… 마리오아울렛 경영으로 성실 납세 평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3월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금천세무서로부터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됐다. 국세청에서는 매년 지역별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모범 납세자를 선정해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임명한다. 명예서장은 하루 동안 일선의 세무서장 업무를 대행하고 전반적인 세무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홍성열 회장은 이날 금천세무서 명예서장으로 금천세무서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세무서 순시, 업무 결재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홍 회장은 “모두 떠나가던 금천 구로공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까지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다”며 “명예세무서장 위촉은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더 크게 이바지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이 명예세무서장에 위촉된 배경에는 마리오아울렛 경영을 통한 성실 납세가 꼽힌다.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회장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도심형 아울렛이다. 1990년대 말 쇠락하던 구로공단 부지에 들어선 마리오아울렛은 유통산업에 변화를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1년 개관해 2004년에 2관을 선보였고 2012년에는 3관을 개장했다. 마리오아울렛에는 평일 10만명, 주말 2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1574호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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