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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털링 도테라 인터내셔널 CEO 

‘땅의 선물’ 에센셜 오일 개발해 사회 치유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사진 우상조 기자
천연 에센셜 오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테라 인터내셔널이 올해 공격적인 사업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점령할 태세다. 데이비드 스털링 CEO에게 한국 시장 전망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2008년 미국 유타주에서 시작된 도테라 인터내셔널(이하 도테라)은 천연 에센셜 오일 전문기업이다. 라틴어로 ‘땅의 선물’이란 의미의 도테라는 100%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만을 사용해 건강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북미·중미·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17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억 달러(1조7000억원)다.

지난 2월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데이비드 스털링 CEO는 “도테라는 천연식물 성분을 활용한 에센셜 오일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많은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테라는 어떤 기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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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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