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張 독종’이 여당 설거지를 시작했다 

단골 저격수의 파격 변신 … 최악의 내부갈등 수습할까
정치인 탐구 - 장광근 한나라당 신임 사무총장 

오랫동안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덕분에 대중에게 독하고 강한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그런 그에게 갈등의 최고점에 달한 한나라당의 분열을 수습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저격수가 당 내조에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 총장을 만났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내정설이 언론에 나돌 때 ‘친이명박계 인사’라는 말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최근에는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과 인연까지 부각돼 아예 ‘친이재오계’라는 명칭까지 더해졌다.



장 총장의 임명이 이 전 최고위원 복귀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6월11일에는 친박 성향의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이 “박희태 대표가 사무총장은 친박 정갑윤 의원을 추천했지만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말까지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7호 (2009.07.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