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천안함의 ‘피’와 ‘눈물’제대로 닦으려면‘近海전력’ 확 키워라 

北도발의 ‘화약고’ 지킬 연안 함정 노후화… 핵잠수함 갖춘 중국도 경계해야
기획특집 1. 서해가 위험하다  

글 양 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인텔엣지 대표
안보에 비상등이 켜진 것인가? 북한의 도발이 빈번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한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위험구역’ 서해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군사전문가인 양욱 연구위원이 긴장감이 고조되는 서해의 안보 현실을 짚어봤다.
국가의 위기사태는 아주 작은 사건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육지의 15분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중국 대륙은 마오쩌둥(毛澤東)의 작은 군대가 마을을 하나하나 공산화해 나가면서 결국 나라 전체가 넘어가게 됐다. 썩은 정치 및 관료체계로 인해 국민당 정부는 최초에는 아주 작은 위협이었던 공산군에 대해 안이하게 대응을 거듭하다가 결국 타이완(臺灣)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300번의 법칙’이라고 더욱 잘 알려진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1930년대 초 미국 한 보험회사의 관리·감독자였던 H W 하인리히가 고객상담을 통해 사고를 분석해 ‘1대29대300’의 법칙을 발견했다. 대형 참사가 나면 의례적으로 인용되는 이 법칙의 요지는 이렇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05호 (2010.05.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