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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세계’ ‘첨단’ 구호 “젊은 영도자 만나 마음도 젊어졌다” 

국내 언론 최초 김정은 체제 북한 취재기 

이원영 LA중앙일보 기자
LA중앙일보 이원영 기자(오렌지카운티 총국장)가 지난 10월 초순 8일 일정으로 국내 언론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의 북한을 방문해 취재했다. ‘10·4선언 5주년 기념 해외동포 통일 토론회’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 이 기자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양과 인근 도시를 돌며 북한의 실상을 돌아보았다. 이번 방북 취재는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국내 기자로서는 처음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이번 북한 방문 때 기자의 뇌리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구호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후 평양을 중심으로 북한 땅에 부쩍 늘어난 것이 바로 이 구호다. 길거리에 세워진 평화자동차의 광고판에서도 ‘세계로’란 단어가 눈에 먼저 띄었다. 거기에는 ‘민족의 힘 모아 세계로’라고 쓰여 있었다. 평화자동차는 통일교가 북한과 합작해 세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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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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