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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대구 ‘N-방역’ 모델 제시


“의미있는 상을 받아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 열정으로 주민·공무원과 함께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화합하는 자세로 활기찬 ‘명품’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남구의 미래 비전을 행정현장에 충실히 담아낸 조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남구는 특정 종교단체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불과 12일 만에 1024명이라는 폭발적인 확산 추세에도 굴하지 않고 유증상자이송작전,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1:10 지정, 코로나 집단 발생 대응 전담팀 및 남구특별방역단 운영 등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K-방역의 기초가 된 N(남구)-방역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명품 도시형 캠핑장 조성, 자연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앞산 하늘다리 건설, 공룡공원 확장 등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자연경관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와 낙동강 승전기념관에 VR 체험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대한민국 건축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지역사회 건강조사 활용 보건사업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국토대전 최우수, 대한민국 도시대상,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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