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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신우철 전라남도 완도군수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2021년을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해양치유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신우철 전라남도 완도군수가 완도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전복·톳·다시마 등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 비대면 해외시장개척, 완도 쌀 미국·러시아 수출 등의 성과를 냈다. 이를 인정받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 및 인사혁신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25개의 상을 받았다.

신 군수는 2021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로 7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해양치유·바이오산업의 선도적 추진, 생산과 소비가 선 순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 농·수·축산업 동반성장 기반 마련,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해양치유센터와 연계 시설 건립, 민간 투자 유치,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인증 생산시설 등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치유산업과 산림치유는 산림과 바다를 아우르는 치유의 중심지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100년 먹거리 사업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신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총력 대응해 군민의 안전과 청정완도를 지킬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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