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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SG·사회공헌 빛난 기업] SPC그룹 

지역사회뿐 아니라 가맹점과도 ‘상생’ 

김영준·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SPC그룹은 풍기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자사 브랜드에 선보이고 있다. / 사진:SPC그룹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이 상생을 기치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 단순 구매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상생경영 모델이다. 현재까지 풍기 인삼, 평창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201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을 통해 제과제빵 전문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전국 가맹점과 지역아동센터와의 1대 1 결연을 통해 매월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이 그것이다.

SPC그룹은 가맹점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9월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SPC그룹은 환경(E) 부분에 두각을 나타내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은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인쇄포장재 제품 전체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20년 5월 식품포장재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3월부터는 SK종합화학,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등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포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SPC그룹은 매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거나, 일회용품을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플라스틱 컵에 잉크를 사용하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잉크 로고 대신 양각 로고로 대체해 운영 중이다. 던킨도너츠는 커피 및 음료의 배달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4월부터 딜리버리 전용 패키지인 ‘던캔’을 도입했다. 던캔은 종이나 플라스틱보다 친환경적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옥수수 전분 등을 활용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스푼을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

- 김영준·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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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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