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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선도기업 | (11)한화그룹] ‘함께 멀리’ 정신으로 ESG 실천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공존과 상생은 100년 기업 한화의 키워드”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 수소 등 주력 사업 자체가 친환경과 접목, 그룹 내 ESG 위원회 출범
김동관 사장 이끄는 한화큐셀 RE100 가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프로젝트 참여


▎7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ESG 경영이 곧 성장과 혁신의 열쇠라고 역설한다. /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의 사훈은 신용과 의리다. 대기업이 ‘의리’를 전면에 내세운 흔치 않은 케이스다. 김승연(69)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응축돼 있다. 김 회장은 29세에 그룹 총수가 됐다.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그룹의 창업주이자 김 회장의 부친인 김종희 회장이 1981년 타계하자 뒤를 이었다. 이후 과감한 M&A(인수·합병)로 고비마다 한화의 체질을 바꿔가며 40년 동안 기업의 자산을 288배 키웠다. 한화는 항공·우주, 에너지, 화학, 금융, 레저 등을 아우르는 재계 7위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8월 1일 회장 취임 40주년을 맞아 그는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1년 3월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의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7년 만의 경영 복귀를 알렸다. ㈜한화는 모기업이자 항공우주·방산 계열의 대표 기업이고, 한화솔루션은 에너지·화학의 대표 기업이다. 한화건설도 건설·서비스 분야의 대표 기업이다.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 축이 될 핵심 계열사들의 큰 방향성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컴백과 동시에 김 회장은 ‘함께 멀리’라는 새로운 가치를 들고 나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에 대해 그는 “이런 때일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화그룹 측은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라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긴 말”이라고 해석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 혼합연소 발전 기술 확보


▎한화큐셀이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 사진:한화그룹
한화는 주력 사업군 자체가 친환경에 방점을 찍고 있다. 2021년 10월 9일은 한화그룹의 창립 69주년이었다. 코로나19 관계로 사흘 늦은 10월 12일, 김 회장은 사내 방송을 통해 기념사를 남겼다. 그는 “사업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자”며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을 개척하기 위해, 태양광에 이어 그린수소에 이르는 친환경에너지 사업 선도를 위해, 미래 금융을 이끌 디지털 솔루션과 신사업 확대를 위해 더 과감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강조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김 회장은 “100년 영속하는 기업, 한화를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기준이 지속가능 경영의 표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2021년 한화는 그룹 내 모든 상장 계열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화그룹의 상장사는 ㈜한화,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7개다. 위원회는 이들 계열사의 ESG경영 최고 심의 기구로서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과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관련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지원한다. ESG 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한다. 또한 ESG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이 사외이사여야 한다.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에 ESG 개념을 탑재하겠다는 의지다.

한화 ESG경영의 최선두에는 환경(E)이 자리한다. 그 중추는 그린수소 에너지 분야다. 2021년 9월 8일 한국판 수소 동맹으로 불리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김 회장의 큰아들인 김동관(38) 한화솔루션 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그린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한화는 효율을 높인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 기술 개발, 수소 운반을 위한 탱크 제작 기술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임팩트(구 한화종합화학)는 수소 혼합연소(기존이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와 천연가스를 섞어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기존 LNG 발전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발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3월 한화임팩트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미국의 PSM(Power Systems Mfg)과 네덜란드의 토마센에너지(Thomassen Energy)를 인수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린수소 에너지와 더불어 한화가 추구하는 친환경 에너지의 다른 한 축은 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한화임팩트는 태양광 IPP(독립발전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한화큐셀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셀(탠덤셀) 양산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국내 생산 및 연구 시설에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 전환과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광셀 연구 등에 투자를 진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조5000억원 투자를 통해 한화큐셀 한국 공장의 셀과 모듈 생산 능력은 2025년까지 연 7.6GW로 확대 된다. 이는 국내 기준 연간 12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 생산 규모에 해당한다.

김동관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 엔진과 같은 존재다. 한화케미칼(석유화학), 한화큐셀(태양광 토털 솔루션), 한화첨단소재 등이 한화솔루션의 우산 아래 있다. 이 가운데 김 사장이 커리어를 구축한 분야가 태양광 사업이다. 2013년 한화큐셀 전략 마케팅실장을 시작으로 2015년 임원(한화큐셀 상무)이 됐다. 이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전무(2015년)로 승진했고, 부사장(2019년)으로 올라섰다. 한화솔루션으로 몸집이 커진 뒤에도 부사장(2020년 1월)과 사장(2020년 10월)을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룹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한화솔루션


▎2021년 5월 김동관(왼쪽에서 세 번째) 한화솔루션 사장은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한화그룹
김 사장 체제에서 한화큐셀은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에서 최초로 K-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선언했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RE100은 2014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기후주간 행사에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공개프로젝트(CDP)가 최초로 소개한 개념이다. 2020년까지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240여개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이 가입했고 글로벌 기업은 협력업체에도 RE100 이행을 의무화하는 추세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공언한 상태다. 이런 맥락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내놨다. K-RE100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방편이 제시됐다. 이 중 한화큐셀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따로 구매하는 녹색 프리미엄제 참여와 자가발전을 통해 RE100을 실천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윤리 경영) 관점에서도 ESG를 강화해나가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자”며 이런 방향성에 힘을 실어줬다.

한화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그룹 본사 사옥도 친환경 태양광 빌딩으로 리모델링했다. 1987년 세워진 이 건물을 네덜란드 건축그룹 UN 스튜디오와 한국의 간삼건축이 협업으로 재설계했다. 2016년 3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45개월에 걸쳐 태양광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초고층 건축과 도시 건축에 관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주최한 ‘2021 Tall+Urban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한화 본사는 리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건축물로는 한화빌딩이 유일했다.

빌딩 남쪽과 동쪽 외관에 설치된 건물 일체형 태양관 발전 시스템(BIPV)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PV)은 하루 약 3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조명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45㎏ 저감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마친 한화빌딩은 녹색 건축 우수등급,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그린빌딩으로 변신했다. 내진보강에 의한 건물의 안전성(지진안정시설물 1등급)도 확보했다. 또한 야간에는 픽셀 단위로 나눠진 다양한 색의 조명을 활용해 자연, 데이터 처리, 에너지 흐름 등을 표현하는 경관 조명을 외벽에 설치해 청계천의 볼거리를 더했다. 한화 측은 “직원들만 출입하는 기업 사옥이 아닌 지역사회,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부분도 고려했다”며 “지상 주차장을 지하로 옮기고 미디어 파빌리온,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계단형 공연장 등 미디어 콘텐트를 접목한 시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화임팩트는 지구 차원의 대재앙과 식물 자원의 멸종으로 초래될 수 있는 식량 위기 해결을 위해, 차세대 유전자 기술 솔루션에도 몰두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어그테크(AgTech) 기업인 미국의 이나리 애그리컬처(Inari Agriculture)가 보유한 친환경 종자 개발 기술에 선행 투자를 해놓은 상태다.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이나리 애그리컬처는 3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산량 증대가 가능한 종자를 개발하고, 종자의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인위적인 외래 유전자 삽입이 없어 유전자 변형에 따른 식품 안전성, 생태계 질서 교란의 위험이 없으며, 기존 농작물 대비 물과 비료를 40% 적게 사용해 탄소 발생은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종자를 개발 중이다. 이는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 농지와 담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인류의 식량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한화는 그룹 차원에서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왔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축구장 180여개를 합친 약 133만㎡의 면적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사막화,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

‘신용과 의리’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


▎한화는 2011년부터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해 한국, 중국, 몽골 등의 사막화를 막고 있다. / 사진:한화그룹
2019년 진행한 ‘클린 업 메콩’ 캠페인을 통해서는 세계 10대 오염 하천인 메콩강 정화에 기여했다. 한화는 화석 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를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부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국내외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2011년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전국 320개 사회복지 시설에 218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72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설비 용량이다. 이밖에 2021년에는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했다. 이 시설은 56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교육 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화의 대표적 사회공헌(S) 활동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 제작과 무료 나눔이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를 중시하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2000년 도움을 호소한 어느 시각장애인의 메일이 계기가 돼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2010년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희생자 46명 중 채용을 희망한 38명 유가족의 연령,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계열사에 24명을 취업시켰다. 또 김 회장은 미 해군정보국 컴퓨터분석관으로 근무하던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관련 군사기밀을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에게 유출해 구속된 로버트 김을 개인적으로 도운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세계 불꽃 축제’도 김 회장의 거침없는 추진력에 의해 이뤄졌다. 1999년 12월, “한화의 전통적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공익적 문화축제로 만들라”는 김 회장의 주문이 발단이었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2019년까지 해마다 매년 총 10여만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여의도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최근 2년간 행사가 열리지 못했지만, 2022년 재개가 기대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사회공헌으로는 ‘한화와 함께 하는 교향악 축제’를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비대면 공연이 지속됐다. IMF 외환위기로 후원기업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한화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지금까지 왔다. 이외에도 한화는 2013년부터 ‘한화 클래식’을 주최해 세계적 바로크 음악 거장들을 초청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 김 회장은 국내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구단주를 28년째 맡고 있고, 한화큐셀 골프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아마추어 종목에서는 사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화회장배사격대회’는 2008년 창설 이래 국내 최고 권위를 확보했다. 한화는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아 지금까지 100억원이 넘는 사격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누군가는 해야”, 항공·우주 사업 투자

김 회장의 사회공헌 실천은 기업 경영에도 적용되고 있다. 대규모 장기투자가 필수적인 우주산업에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적 우주인터넷 기업인 원웹(OneWeb)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이사회에 합류했다. 원웹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위성·안테나 기술이 2022년까지 648기의 위성으로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하는 원웹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총 6기의 엔진(1단과 2단에 75t급 엔진 5기·3단에 7t급 엔진 1기)을 조립·납품했다. 75t급 엔진의 개발·생산은 세계에서 7번째다. 항공·우주 사업을 향한 김승연 회장의 열정에 대해 한화는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과감한 도전의 동력”이라고 해석했다.

-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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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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