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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4·10 총선 카운트다운 국민 마음 읽는 쪽이 승리 얻는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치르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30%에 달하는 부동층의 마음을 얻기 위한 각 당 안팎의 경쟁이 치열하다. 안으로는 기득권 타파, 밖으로는 상대 진영의 견제를 내걸며 차별화하는 데 안간힘이다. 하지만 국민의 시선을 붙잡아둘 만큼 참신한지는 의문이다. 매번 재현되는 ‘윤석열 vs 이재명 대리전’은 이미 식상한 구도다. 거대 양당의 틈새를 파고드는 제3지대의 명분도 국민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국민에게 감동을 줄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한 조건을 살폈다.

202401호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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