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
4·10 총선 민심이 미묘하게 술렁인다. 국민의힘이 안정적인 공천으로 앞서 나가는가 싶더니 보수진영 인사들의 때아닌 설화로 주춤하고 있다. 반면 공천 잡음으로 승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던 더불어민주당은 빠르게 당을 안정화시켜 나가고 있다. ‘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 돌풍이 선거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과연 민심은 어느 쪽 손을 들어줄 것인가? 선거를 20일 앞둔 현재 바닥 민심은 정권 견제론에 더 기울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가 수집하고 조사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22대 총선의 판세를 전망하고, 여야의 대표적 텃밭인 영남과 호남의 현장 민심도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