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위권…국내 대학 전공 중 글로벌 톱 20은 3개뿐
▎지난 2021년 10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진행된 연세대학교 광고 |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4 세계대학 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세계 17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위권에 오른 것으로, 순위는 19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연세대 행정학과에 따르면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는 1559개 대학 55개 세부 전공을 대상으로 학문적 평판, 기업체 평판, 논문인용횟수, H-Index(연구자의 연구생산성과 영향력 지표), 국제연구 네트워크 등 모두 다섯 개 분야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국내 대학 중 올해 글로벌 톱 20에 진입한 전공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화학공학(서울대, 16위), 현대언어학(서울대, 18위) 등 3개에 그쳤다.최영준 행정학과장은 “각자의 세부전공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네트워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연세대 행정학과는 최근 학과 영문명칭을 ‘Department of Public Policy and Management’로 바꾸었다. 행정학과 함께 공공정책학의 연구‧교육을 강조하며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가 담겼다.조득진 월간중앙 선임기자 chodj2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