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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해리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미국 부통령으로 잘 알려진 카멀라 해리스는 지난 2016년 정치 입문 이전 줄곧 법률가로 활동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거대 석유회사와 거대은행을 법정에 세우는 성과를 냈다.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해리스는 미국 부통령이 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을 포기하며 더욱 집중 조명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격돌한다. 그러기 위해 기존 ‘2인자’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자신만의 무기인 ‘공정’과 ‘정의’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책은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활자화한 자서전이다. 물론 이 책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이전부터 준비한 책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부터 백악관 입성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 설명했다. 또 해리스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이들과, 자신이 얻은 소중한 지혜와 경험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미국 대선은 물론,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202409호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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