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숨결이 담겨진 전통 도자기로 어느 때보다 미묘해진 한·일 양국 간에 ‘문화의 다리’를 놓는 작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일본 정·재계, 문화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도예가 신현철씨. 이미 지난해 일본측 초청으로 오사카에서 간판급 한·일 도예가들이 공동연출한 ‘한·일 문화교류 4백년전’을 통해 한국의 도자기 알리기를 시도한 바 있는 그는 이번에 다시 의욕적으로 일본 삿포로 지역에서 자기 이름을 내건 2백여점을 선보이는 특별 도예전을 갖는다.(2월9∼14일, 삿포로 국제교류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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