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혈관은 흔히 상하수도관에 비유된다. 그 길이는 지구 두 바퀴 반이나 되는 10만km. 산소와 영양 공급 그리고 노폐물의 수송로인 이 혈관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막혀 심각한 질환을 만들어낸다.
대퇴근육과 장딴지가 심하게 아파 병원을 찾은 K이사(55). 평소 허리가 나빠 디스크를 걱정했지만 진단결과는 하지동맥폐색증으로 나타났다. 다리쪽으로 내려가는 넓적다리(대퇴) 및 오금동맥이 막혀 근육이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을 못해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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