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경기가 진작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 즉 재정확대 정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FRB는 올 들어 아홉 번에 걸쳐 모두 4.0%포인트의 금리를 인하,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39년래 최저인 2.5%가 됐다. 이로써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금리는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같은 금리인하에도 경기 부양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도 이제 한물갔다는 섣부른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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