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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호 (2001.10.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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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강제빅딜에서 중국 매각설까지
반도체값 빅딜 당시보다 10분의 1로 추락상태, 복잡한 방정식 해법 아직도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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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버렸어.” 구본무 LG 회장은 신정 연휴가 막 지난 1999년 1월6일 자정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한남동 자택 문을 들어서면서 기다리던 보도진에 이렇게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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