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재계의 핫뉴스는 뭐니 뭐니 해도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별세를 꼽을 수 있다. 한국 재계를 대표하며 현대그룹을 재계 1위로 키운 故 정주영 명예회장은 한국 근대 기업사의 큰별이었다.
재계총수·정치인·전경련 회장·체육인 등 다채로운 삶을 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 전 회장의 별세로 한국 재계의 창업 1세대는 거의 은퇴를 하게 됐다. 조중훈 한진 명예회장과 신격호 롯데 회장 정도가 남아 있지만, 이들 기업들도 이미 2, 3세들에게 경영대권을 물려주거나 물려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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