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그룹 순위는 재벌들이 어떻게 외환위기에 대처했는지 그 성적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구조조정을 확실히 진행한 그룹은 30대 그룹 명단에서 살아남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위기설이 떠돌던 대부분의 기업은 대표 재벌의 명단에서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대우·동아·에쓰오일(구 쌍용정유)·진로·새한·아남 등 6개 그룹은 당기순손실과 계열사 파산 등으로 30대 그룹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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