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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으로 독일 생활용품 시장 장악 

독일 '코치올' 社…"복제품이 따라올 시간을 안 주겠다",‘속도戰’으로 승부걸어 

외부기고자 유럽경제문화연구소장 kbh215@hanmail.net
독일 코치올사의 플라스틱 제품들.“우리는 합성수지나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독일 ‘코치올(Koziol)’사의 슬로건이다. 그러나 실제 이 회사에서 만들진 제품의 대부분은 플라스틱이다. 무슨 사연일까?



코치올사는 한마디로 플라스틱 제품으로 소비자를 즐겁게 하는 회사다. 제품 하나 하나가 한결같이 코믹하고 익살스럽다. 제품이 주는 즐거움 한켠에는 소비자의 가슴을 아련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기도 하다. 소비자들이 소비함으로써 오직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것이 코치올의 철학이다. 단지 회사의 철학을 위해 제품의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선택했을 뿐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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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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