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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회생사례①]범양냉방-완전 자본잠식서 알짜로 ‘점프’ 

하청기업이 원청기업 인수 

유상원 kimsu@econopia.com
에어컨으로 널리 알려진, 법정관리기업 범양냉방공업(관리인 조용수)은 CRC(기업구조조정회사)인 캐피탈웍스 인베스트먼트(대표 박창영)의 도움을 받아서 기사회생한 경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간단한 범양냉방 역사부터 알아보자. 범양냉방은 원래 범양상선 창업주인 박건석씨, 아들 박승주씨 등 박씨 부자 일가의 회사였다. 하지만 범양상선이 199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범양상선이 최대 지분(68.35%)을 갖고 있던 범양냉방은 사실상 박씨 일가의 지배에서 벗어나 은행채권단의 지배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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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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