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자유로운 영혼을 외친 형태와 색의 變奏曲 

표현주의와 야수파, 실험정신과 개성적 표현으로 현대 미술 선도…놀데·마티스가 대표적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에밀 놀데,'황금 소를 돌며 추는 춤'.1910년마티스,'모자를 쓴 여인',1905년라울뒤피,'창이 열린 실내,1928년.1905년은 20세기 미술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해이다. 바로 이 해에 표현주의와 야수파가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표현주의 그룹 다리파(디 브뤼케)가 결성됐고, 파리의 살롱 도톤전에서는 색채를 강렬히 분출한 일군의 화가들에게 야수파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인간 내면의 정념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표출하거나(표현주의) 색의 해방을 꿈꾼(야수파) 이들은 그만큼 주관적이고 개성적인 조형어법으로 현대미술의 진로를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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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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