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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보다 진화한 몽골리안 얼굴  

서구화된 미의 기준에서 탈피해야 

외부기고자 박현 박현성형외과 원장
일러스트 김회룡선천적인 정신지체질환인 다운증후군을 명명한 영국의 다운박사는 이들의 외모가 몽골리안과 닮았다 하여 이들을 몽골리즘이라 불렀다 한다.



가느다랗고 위로 치켜져 올라간 눈과 쌍꺼풀 없는 눈시울의 몽고주름하며 불거진 광대뼈에 낮은 코가 몽골리안과 비슷하다는 얘기다. 몽골리안으로서 과히 기분 좋은 말은 아니지만 알고 보면 몽골리안의 외모는 엄연히 진화에 의한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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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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