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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양대 유통산맥의 ‘淸淨 마케팅’ 

미그로스·쿠오프, 술·담배·장난감무기 안 파는 윤리경영으로 눈길…대형 테마쇼핑센터 건립 계획도 

외부기고자 김부환 유럽경제문화소장 kbh215@hanmail.net
스위스 양대 유통업체 미그로스와 쿠오프의 사이트.이들은 독특한 윤리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스위스는 세계 최고의 부국이지만, 면적은 남한 절반 정도에 불과한 작은 나라다. 이 작은 나라에 마치 양대 산맥처럼 우뚝 솟은 2개의 거대한 유통업체가 있다. 미그로스(Migros)와 쿠오프(Coop)다. 스위스 어느 지역에서나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것이 미그로스와 쿠오프다. 웬만한 여론조사들도 이들 유통업체를 통해 이루어질 정도로 스위스인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기업인 만큼 이윤추구가 당연한 목표겠지만, 둘 다 사회적 공기(公器)임을 자처하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미그로스에서는 술과 담배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젠 우리에게 알려진 이야기다(본지 567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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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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