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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10년만에 4조5천억 거대시장 

상품권의 효시...71년 경기부양 목적으로 발행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제3의 화폐로 불리며 어디서나 불편없이 사용하게 된 상품권.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해진 상품권이 시장 규모 4조5천억원을 육박하며 본격적으로 유통된 지는 채 10년이 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 상품권 역사는 40여년에 이르지만 도중에 정부 규제로 18년이라는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품권은 무엇일까? 1971년 정부가 최초로 상품권 발행업소를 지정한 사실을 보아 이 때 발행된 백화점·제화·관광 상품권이 효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61년 12월 경기 부양을 위해 상품권법을 제정한 박정희 정권은 이후 10년 만인 71년 상품권 발행업소 8곳을 지정했다. 신세계·미도파·화신 등 백화점과 와이셔츠 업체인 시대, 제화 업체인 에스콰이어, 관광업체인 한일관광·국제관광공사가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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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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