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최근 미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연초만 하더라도 하반기 이후 미국 경제는 지난해의 경기 부진을 딛고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최근 다우지수는 7천선으로 폭락했고, 한 때 정보통신산업의 부흥에 기초한 ‘신경제를’ 배경으로 강세기조를 이어가던 달러화도 전세계 주요국 통화에 대해 큰 폭의 약세로 전환됐다. 이제 ‘미국발 경제위기’가 세계경제의 회복을 짓누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로 10여년만의 극적인 반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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