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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제, 열린 만큼 外風에는 약해 

7월 신용등급 A2…금융센터로서의 저력 여전하지만 본토 간섭 줄이는 게 과제 

외부기고자 프랑스수출보험공사 한국지사 jinhak_ryu@coface.com
2000년 10%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던 홍콩 경제가 지난해 다시 불황에 빠져들었다. 외국과 교역 비준이 높은 관계로 홍콩 경제는 세계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결국 홍콩 경기 침체의 실질적인 원인은 해외 수요의 감소인 셈이다. 이러한 홍콩의 취약한 구조는 특히 전자 업종 내 일부 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1998년과 같은 홍콩 화폐에 대한 투기 목적의 공격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는 대규모 외환보유고와 홍콩 중앙은행의 성공적인 고정환율제 운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아시아 제2위의 금융센터인 홍콩은 건전한 재정 상태, 만족할 만한 외환보유고, 낮은 수준의 대외부채, 재무상태가 양호한 은행 등 자국에 유리한 여러 주요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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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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