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열린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전윤철 부총리가 물을 마시고 있다.“올 하반기에도 거시정책 기조를 지금처럼 끌고가겠다.” 한국 경제 수장인 전윤철 부총리의 말이다. 전부총리는 미국발 금융위기설이 여전했던 지난 7월26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CEO 서머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틀 전인 24일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당분간 미국 상황을 지켜보자”고 결론을 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미국 금융시장이 휘청대곤 있지만 그렇다고 당장 한국 경제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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