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아주대 신경통증센터 교수가 환자에게 신경차단술을 시술하고 있다.어느 날 갑자기 뺨 부위가 전기쇼크나 칼로 찔린 듯 소스라치게 아프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픈 통증은 몇초에서 몇분 또는 몇십분간 불규칙하게 지속된다. 수백 가지 신경통증 가운데 가장 아프다는 삼차신경통이다. 통증 환자 가운데 어떤 경우는 이빨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오인, 이빨을 뽑게 되지만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자 삼차신경통증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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