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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배울 땐 칠레産부터 시작해라 

미국·칠레 등 ‘뉴월드’ 와인은 식별 쉬워…가격대는 2만∼3만원대가 적당  

외부기고자 김기재 세브도르 주류백화점 대표 cepdor@cepdor.com
흔히 일상에서 먹는 포도와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는 근본이 다르다(사진은 와인용 포도밭 전경)와인 강의를 하거나 직접 매장에서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와인 배우기가 너무 어렵고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최근 몇 번의 등산모임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깨달은 것도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려 결심을 하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겁을 먹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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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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