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간다. 벌써 설악산 대청봉에는 단풍이 곱게 내려앉고 높은 산에는 억새들이 바람결에 고개를 숙인다. 올 여름 한반도를 풍비박산으로 만들어버린 태풍 ‘루사’의 상처는 아직도 전국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강원도는 그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큰 데다 관광객도 줄어 생활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관광객들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당한 수재민을 생각해 여행을 자제하지 말고 수재의연금을 낸다고 생각하고 강원도를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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