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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면 不倫 , 내가 하면 사랑 

로제티, 친구 아내와의 부도덕한 사랑으로 낭만주의 걸작 ‘페르세포네’ 등 남겨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로제티, 아스트라테 시리아카(Astrate Syriaca), 1875∼77, 캔버스에 유채, 183x106.7cm,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로제티, 페르세포네(Proserpine), 1874, 캔버스에 유채, 127x61cm, 런던 테이트 갤러리로제티, 마리아나(Mariana), 1868∼70, 캔버스에 유채, 109.2x88.9cm, Aberdeen Art Gallery and Museum영국의 낭만주의 화가이자 시인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는 나름의 ‘치명적인 사랑’의 행로와, 그 행로에서 만난 이들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유명하다.



로제티의 아내 엘리자베스 시달은 그에게 영원한 구원의 여인 같은 모델이었으나, 시달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자살한 데서 알 수 있듯 둘 사이에는 사랑과 배신, 갈등의 복잡한 드라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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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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