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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어렵지 않다 

샷마다 정신 집중...그레그 노먼의 ‘노보기’ 행진비결 

외부기고자 이병진 스포츠서울 부국장 bjlee@sportsseoul.com
일러스트 김회룡 만약 마라톤에서 중반부터 40㎞ 지점까지 두 선수가 똑같이 선두를 형성하고 있었다면 둘의 기량은 같다고 봐야 한다. 나머지 2.195㎞의 승부는 남은 체력싸움이라기보다는 정신력이 갈림길이다. ‘더 이상 뛸 수가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레이스는 그것으로 끝장이다.



지난 10월11일 코리아CC에서 끝난 우리증권 여자클래식에서의 연장전 장면은 골프도 마지막 순간의 정신력이 승리를 안긴다는 점을 다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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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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