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어떤 광고 카피처럼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모한 돈키호테식 만용이 아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훌륭한 ‘차별화 전략’이다.
광고의 본질은 심리적 갭(Gap)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 모두가 비슷한 것을 생각하고 있을 때 허를 찌르는 발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인간은 품고 있는 기대감과 현실 사이에 차이가 없으면 쉽게 행동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런 심리적 갭을 이해하지 못한 광고는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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