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김회룡 (왼쪽.구본무회장, 오른쪽.허창수회장)LG그룹 창업의 양축인 구씨, 허씨 집안의 ‘동업’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새해 들어 양가 분가설이 또 다시 솔솔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양가는 굳건히 손을 맞잡고 별다른 잡음과 흔들림 없이 56년간의 동업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업하면 안된다-. 이같은 오랜 비즈니스 금기를 보란듯이 깬 양가의 독특하고 끈끈한 ‘동업문화’는 어쩌면 태생과 성장 과정이 제각각 다를 수 밖에 없는 한국 기업사에 나름의 족적을 남기는 단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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