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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한진號에 脫권위 새 바람 

재계 8위 한진그룹의 조양호 신임 회장...“컬러링 즐기는 젊은 총수”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한진그룹의 조양호 신임 회장지난 2월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직후 열린 한진그룹 임원회의에서 신임 회장은 “이번 참사는 운송 전문 그룹인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적지 않은 만큼 모든 부서가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다시 하라”고 지시했다. 과거 조그마한 안전불감증이 그룹 전체에 치명타를 입혔던 기억들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그는 안전을 다른 어떤 것보다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CEO로 꼽힌다. 그가 평소 강조하는 서비스 품질·성장성(장기비전)·이익 중심 경영 등 3대 경영 방침보다도 안전이 먼저 다뤄져야 한다는 결심을 한 지는 이미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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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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