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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라 트라비아타 vs 투란도트 

올봄 오페라 대권 노려 서로 다른 버전으로 무대 올려  

외부기고자 고진하 대중문화 현장비평가 alla@dreamwiz.com
이제는 공연이다.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등 대형 공연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면서 영화계에 몰렸던 돈이 공연계로 빠져 나가고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배우가 아닌 호주 배우들(살이 쪄서 매우 뒤뚱거렸다)이 출연해 주제가인 ‘메모리’조차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는데도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캣츠’를 보고 투자가들의 눈은 공연계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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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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