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로 나선 배우 윤석화씨 / 윤석화씨가 제작한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시내에 40층 이상 건물이 어디어디 있는지 둘러보는 게 버릇이 됐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13층이라, 잘못 떨어졌다가는 죽지도 못하고 괜히 불구만 될 것 같아서… 내가 죽으면 불쌍해서라도 공연을 봐주지 않겠는가. 공연이 임박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져보는 생각이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를 제작·연출하는 윤석화씨가 주변 사람에게 하소연하며 하는 말이다. 총 제작비가 35억원에 이르는 이 작품의 공연을 앞두고 이라크전이 터져 갑자기 경기가 침체되자 윤씨는 요즘 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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