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포스코 사옥. 최근 최고경영자에 대한 정부의 인사압력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참여정부의 민영화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세계적 추세에서 벗어나 아무래도 과거로 회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지난 수십년 동안 전력·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의 공기업들이 독점적·시장지배적 지위를 차지하며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민간부문이 상당한 수준으로 성장한 지금 공공부문의 과도한 시장 참여는 시장 왜곡을 초래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장애 요소로 작용함을 부정할 수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