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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음악산업 성장 불구 음반업계는 고사 위기 

휴대폰·인터넷 음악 산업만 급성장···저작권 문제 해결 안 돼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올해 휴대폰 콘텐츠 시장 규모는 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백만장 보증수표’라 불리던 조성모와 김건모. 올 2월 나란히 발매된 이들의 앨범은 두 달이 지났지만 30만장밖에 팔리지 않은 상태다. 김건모의 경우 재작년 발매된 7집 판매량은 두 달 만에 80만장을 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음반제작사는 음반을 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장기 불황에 음반업계의 신음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음반업계가 ‘불황’ 수준을 넘어 ‘초토화’됐다”고 말한다.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가 발표한 1분기 음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가요부문 상위 10위권의 총 음반 판매량이 1백62만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백36만장보다 31%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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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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