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손님 안 오면 찾아다니며 판다”  

특급호텔들 脫불황 위해 신규사업 잇따라 진출… 콘서트 기획·웨딩사업·컨벤션센터 등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웨스턴 조선호텔이 기획한 조용필 콘서트 현장. 호텔의 외식 사업도 새 정부 출범 후 위축되고 있다.지난 5월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는 가수 조용필의 콘서트가 열렸다. ‘조용필 2003 콘서트 再會-재회’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조용필의 열창을 따라하며 환호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여느 콘서트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 속내를 뜯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공연을 기획한 곳이 다름아닌 웨스틴 조선호텔이기 때문이다.



조선호텔은 이번 조용필 콘서트에 다른 콘서트와는 다른 ‘호텔스러운’ 이미지를 십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코엑스 컨벤션센터는 1만명의 객석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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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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