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내는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많이 차려내는 대신 정갈한 맛을 내는 몇 가지 음식만 나오는 새로운 방식의 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구한말 서양의 한 지리학자가 이땅을 여행하면서 놀란 일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끝없이 밥을 떠먹인다. 그런데 계속 지켜보노라면, 그것은 먹이는 것이 아니라 거의 쑤셔 넣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이의 배는 더 이상 부풀어오를 수 없는 공이 되고, 어머니는 놋수저로 아이의 배를 통통 두들겨 본 후 위장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급식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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