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가족 괴담 ‘장화, 홍련’  

아름다운 계모, 병적 기질의 자매 … ‘퍼즐 짜맞추기’로 강렬한 지적 자극과 쾌감 제공 

외부기고자 전찬일 영화 평론가 jci1961@hanmail.net
‘장화, 홍련’(13일 개봉)은 ‘조용한 가족’ ‘반칙왕’의 김지운 감독이 만든 ‘본격 가족괴담’이자 ‘하우스 호러물’이다.제목이 가리키듯 고전 소설인 ‘장화홍련전’을 토대로 빚어냈다.



그러나 원전은 영화에 대해 그다지 많은 걸 말해주지 않는다. 새 엄마와 전처 자식들 간의 반목과 원한, 그리고 그 사이에서 속수무책으로 방관만 하는 아버지…. 기본적 인물구도 외에는 원전에 크게 기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