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낙지가 가장 놓은 낙지 라는게 주인 유민수 씨의 비법 아닌 비법. 푸짐한 낙지찜에 홍합탕은 공짜다신촌에서 ‘아저씨네 낙지찜’을 운영하는 유민수(49)씨는 이 가게의 속내를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당신 돈 좀 벌었구먼” 이라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어떤 이는 “어쭈, 뱃장일세”하고 전투태세를 갖추기도 한다.
이렇게 유씨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다. 하나는 이미 술을 한잔 걸친 분들이고, 또 하나는 여성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후자 쪽은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설령 목사님들이 회식을 하러 오셨어도 이 룰은 깨뜨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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