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일 개봉)이라. 아마도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뻔뻔하고 발칙한’, 동시에 호기심에서라도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 아닐까 싶다.
도대체 어떤 섹스인데 ‘맛있다’는 것일까. 영화의 카피는 한술 더 뜬다. ‘내숭떠는 대한민국 선남선녀를 향한 뻔뻔하고 발칙한 알몸 연애담’이란다. 이 논리대로라면 정색하고 영화를 헐뜯을 경우 십중팔구 내숭떠는 꼴이 되는 셈이다. 실효성 여부를 떠나 가히 수준급 마케팅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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