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잘나가는 하청업체들 모회사도 ‘꿀꺽’ 

자회사가 모회사 인수하기도… 휠라코리아·넷마블 등이 대표적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자회사가 모회사를 인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합병을 공식 발표하는 방준혁 넷마블사장(왼쪽).김정상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사장. 잘 나가는 ‘하청업체’가 못 나가는 ‘원청업체’를 인수하거나 자회사가 모회사를 인수하는 일이 최근 종종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때 재벌그룹 계열사로 이름을 날렸던 ㈜삼미를 최근 인수한 이는 부산 출신 중견건설 기업인인 박원양 삼림종합건설 회장이다. 삼미는 1997년 경영 악화와 그룹해체 과정을 거치면서 그동안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삼림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경영 정상화를 이룩했고, 지난 6월2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박회장은 지난 6월3일 삼미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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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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