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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금업계 현황은]“규제만 늘었다” 다시 지하경제 기웃 

99%가 사업 규모 20억 이하 영세업체… 자금조달 막히고 노하우 없어 고사 위기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대금업계에 지점 폐업 등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수백개의 대금업체가 몰려 있는 테헤란로 전경.“국내 대금업체들이 자금조달 문제와 연체율 증가로 정상적인 영업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업체들이 폐업한 뒤 음성적으로 고리대금업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 ‘금융이용자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대금업법은 실패할 것입니다.”(유세형 한국대부자사업자연합회 회장)



유회장은 “정부가 대출 금리를 올리거나 뚜렷한 자금조달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대다수의 업체들이 지하로 숨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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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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