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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금업계의 한국시장 전망 ]“수익성 높지만 돈 떼일 가능성도 커”  

 

일본에서 만난 일본의 소비자금융회사 경영자들은 대부분 한국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었다. 소비자금융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5천 달러 이상 돼야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대만·태국 정도가 여기에 속한다는 것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일본 소비자금융 업계의 유일한 탈출구가 한국시장이라고 말하는 경영자도 있었다.



다만 지금 진출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고 있었다.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안이하게 한국에 진출하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규 진출업자들이 ‘대부처 선별 노하우’ ‘회수에 대한 노하우’를 너무나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연체율이 30∼40%에 이른다는 점에 상상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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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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